[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백수진)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협의회는 16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및 홀몸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20㎏) 10포를 기탁하며 온정을 전했다.

이날 기탁은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좀 더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품 후원 행사와 더불어 전기시설 보수를 희망하는 취약계층에게 시설보수 등 재능기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백수진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봉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 주관으로 봉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17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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