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옥천읍 이장협의회는 관내 장야초등학교와 군남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장협의회의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3년째로 올해부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위해 지난 14일 장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오전에는 군남초등학교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장협의회에서는 학교별 5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규룡 협의회장은 “이장단 모두가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이 없다면 이러한 장학금도 지원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장협의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학생들이 우리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옥천읍 이장협의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졸업생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으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장차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옥천읍 이장협의회는 운영비를 절감하여 틈틈이 작은 소액이라도 정성껏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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