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송용섭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15일 보은군을 방문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에서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상재해 그리고 병해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문제가 된 과수 화상병을 비롯한 농작물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기존의 양적 먹거리 생산에서 건강한 기능성 먹거리로의 농업 목적의 변화와 스마트팜·수직농장 등 농업의 내용 변화, 농민의 농업에서 국민의 농업으로 대상이 변화하는 신농업시대를 대비하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박승용 소장을 비롯한 각 팀장과의 간담회에서 2020년 주요 중점 추진사업과 당면 영농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고유업무 발굴과 보은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변화하는 신농업시대를 대비하여 농업인을 지도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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