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개교 예정인 반곡고를 포함한 평준화 후기고 14교에 2819명의 학생이 배정된다. 시교육청이 평준화 도입 3년차를 맞아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해 학생 배정방안을 개선한 결과 98%의 지망 내 배정이 이뤄졌다.
지망별로 배정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84%에 해당하는 2372명이 1지망 학교에, 10%에 해당하는 277명이 2지망 학교에 각각 배정됐다. 고등학교를 배정받은 학생은 17일 오후 2시 고등학교별로 진행되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입학 안내를 받고 오는 22일까지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단 3월 개교 예정인 반곡고에 배정 받은 학생은 반곡중에서 예비소집과 입학등록이 진행된다. 본 배정에서 결원이 발생한 학교는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는 추가배정과 입학 전 전입을 통해 신입생을 충원할 예정이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