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와 △민원행정전력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진천군은 5단계 등급 중 전체기관의 10%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기초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항목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뒀으며 청원경찰 배치와 비상벨설치, 비상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조성이 높이 평가돼 눈부신 결과를 얻게 됐다.

군은 2018년 민원행정발전 우수기관 대통령상에 이어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행정서비스 기관임을 확인했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연이어 큰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감과 소통의 고품격 민원행정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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