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희(57세) 전 충남카누협회 회장<사진>이 초대 민선 부여군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박도희 당선인은 15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부여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111표 가운데 90표를 얻었으며 20표를 획득한 한규황 후보를 70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됐다.

박도희 초대 회장은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엘리트 체육활성화 및 선수육성, 방과 후 스포츠클럽활성화 등 부여군 체육 발전을 위한공약을 내세웠다.

박도희 당선인은  前 충청남도카누협회장, 前 부여군테니스협회장, 前 부여군체육회 이사 등을 맡았다.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첫 시행된 이날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도희 초대 회장은 2023년 2월까지 3년간 부여군체육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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