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81.3% ‘2위’
건양대·을지대·우송대 포함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2018년 대학 졸업자 취업률 상위 30개교 중 충청권의 대학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건양대·을지대·우송대가 포함됐다.

 1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 153개교의 ‘2018 일반 대학 졸업자 취업률’ 분석한 결과 경동대가 82.1%를 가장 높았으며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가 81.3%, 목포해양대 80.6% 순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대학 중 건양대의 취업률은 77.3%, 을지대 76.3%, 우송대 71.8%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산학 연계에 따른 취업 역량 강화 대책과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보건·간호계열, 유아교육과, 컴퓨터학과(이상 경동대), 공학계열(이상 한국기술교육대), 교통·운송 관련 학과(이상 목포해양대)가 상당수 포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시·도별로는 평균 취업률이 64.2%로 인천 소재 대학이 취업률 69.2%로 1위를 차지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이 66.4%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 64.7%, 대전 65.1%로 뒤를 이었다. 충북은 62.1%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방 거점 국립대로는 충남대가 61.3%로 가장 높고 충북대는 57.5%로 9개교의 전국 평균(57.8%) 보다 밑돌았다.

 한편 2014년 대학 졸업자부터 2018년 대학 졸업자까지 최근 5년간 취업률을 비교한 결과, 2018년 일반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4.2%로 전년보다 1.6%p 상승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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