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시민정책토론 창구 ‘대전시소-대전시가 제안합니다’를 통해 ‘대전 수돗물 브랜드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에 대한 온라인 공론장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이번 공론은 시 도시 브랜드 슬로건을 ‘대전이쥬’로 변경하게 됨에 따라 수돗물 브랜드도 함께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된다.

현재 수돗물 브랜드 ‘이츠수’는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이츠대전’에서 착안돼 2005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대전시소 홈페이지(모바일)에 접속해 개별 문항에 대해 적합한 것을 선정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심의를 거쳐 내달 말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학 시 자치분권과장은 “대전 수돗물 브랜드 변경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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