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청소년·부모, 예산 방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15일 중국 산동성 지역 청소년 및 부모 등 3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예산군을 방문해 '2020 한중 국제청소년예술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통해 한중 청소년 간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류단은 예산 수덕사를 탐방하고 예산군청 1100년 광장에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어 추사홀로 이동해 삽교초 난타 공연을 비롯한 무용, 케이-팝(K-Pop), 사물놀이, 가반우(노래에 맞춰 춤), 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한중 국제청소년 예술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문화예술 교류는 중국 현지 학생문화교류 관계자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이룬 성과로 도는 이달 말부터 2월까지 겨울방학기간에는 청소년 문화 교류를 통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여름방학기간 이를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 교류 관광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도는 도내 유치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축제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속적 모객이 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와 직접적인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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