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요 프로그램 공개
8월 대전비엔날레 AI 눈길
‘미술로 건설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다 △대전을 그리다 △시민을 초연결하다 등의 주제로 2020년 프로그램을 실현할 예정이다.
‘미래를 상상하다’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정체성과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업능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 ‘이것에 대하여:현대미술의 결정적 순간들’, 8월 ‘대전비엔날레 2020:AI’ 등이다.
특히 대전비엔날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예술의 新영역을 발견하고, 감각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을 그리다’는 지역미술사를 재정립하고 대전미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2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광자진취:대전미술 다시쓰기 7080’, ‘2019 신소장품전:현대미술의 채도(Contemporary Chroma)’ 등이 펼쳐진다.
이달 공모전을 진행하는 ‘넥스트코드 2020’와 오는 7월 ‘제17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전’, 오는 11월 ‘골든에이지’ 등도 대전미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을 초연결하다’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미술을 실현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소장품 관리시스템 구축, 미술교육프로그램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대전시민과 함께 미술로 건설하는 미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