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진로체험 캠퍼스
전국 고등학생 504명 대상
교수·재학생 멘토와 교류
전공 정보제공·체험 진행

▲ 순천향대에서 열린 진로체험 캠퍼스에서 사물인터넷학과의 전공체험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김동민 교수(사진 가운데)의 지도에 따라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사물인터넷 체험하기' 프로그램에 열중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14~15일, 16~17일 교내에서 전국 고등학생 504명의 사전 신청을 받아 'SCH 진로체험 캠퍼스(Open Universi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관계자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과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전공 교수 및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과선택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14~15일에는 SCH미디어랩스(단과대학)에서 중국학과, 스마트자동차학과 등 10개 학과가 오픈한 가운데 230명의 고교생들이 의료과학대학에서도 7개 학과에 17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학과의 전공 교수들이 전공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재학생 멘토들도 함께 참여해 고교생들의 눈높이에서 전공체험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16~17일에도 인문사회과학대학, 글로벌경영대학이 6개 학과에서 98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체험을 실시한다

△보드게임 체험교실(글로벌문화산업학과) △블록체인의 이해와 응용(IT금융경영학과) △게임이론의 이해와 응용(경제금융학과)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조사분석(경영학과) △바람직한 법학도 체험(법학과) △청소년을 부탁해(청소년교육상담학과) 등 수험생들은 각 각 3개 학과를 집중적으로 체험하면서 필요한 학과 정보를 얻게 된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심있는 학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전공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학 진학은 물론 전공 선택에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9 고교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로체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64개 고교에서 참가한 504명의 고교생들이 각각 자신들이 희망하는 전공과정을 최대 3개 학과를 선택해 해당 학과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에서 전공체험과 함께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게 된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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