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사무소에 4만원 든 봉투 전달
괴산읍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를 수소문했으나 끝내 신분을 밝히지 못했다. 다만, 수년째 동전을 모아 전달해온 한 익명의 기부자로 추측된다는 게 괴산읍의 설명이다. 봉투에는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까지 동전 4만원 정도가 들어 있었다.
박웅희 괴산읍장은 "이 동전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주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