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공감·거버넌스 행정 전개
읍·면당 20건 내외 건의 쏟아져

▲ 14일 장곡면 산성1리를 방문한 김석환 군수가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김석환 군수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각본 없는 대화로 광폭 거버넌스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민생현장 방문이 중반을 넘긴 가운데 행정의 달인답게 즉문즉답으로 현안사업 해결책을 거침없이 군민들에게 제시하며 고질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공감하며 진정한 거버넌스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번 대화를 통해 도출된 사업 중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1/4분기 중 사업을 완료할 것을 지시하고 군 재정상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연차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지역의 최대민원인 태양광과 축사신축 등 주민 삶의 질을 해하는 사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주민들에게 어필하고 지역 주체인 주민들이 변화해야 지역이 변화한다며 홍성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며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시작한 갈산면 주민들의 건의사항 17건을 시작으로 1개 읍·면당 20건 내외의 건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축산악취 등 지역 고질민원에 대한 건의와 대학촌관련 및 시장 활성화 등 지역별 특성을 갖는 건의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그동안 주를 이뤘던 농로포장과 배수로정비에서 벗어나 축산악취문제 해결과 마을버스 운행 조정에 따른 어르신들 이동권 확보,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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