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만 65세(1955년 출생자)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대상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균혈증·뇌수막염·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60~80%에 이르러 매우 치명적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의료원 또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41-671-5266, 5365)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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