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강윤(53·사진) 충북도축구협회 부회장이 초대 민간 제천시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제천시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대 제천시 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 후보자를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을 확정, 15일 당선증을 수여 했다.

통합 체육회의 초대 민간 체육회장이 된 이 당선자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3년간이다. 이 당선자는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충청북도축구협회 부회장, 제천시 축구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오랫동안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현재 제천경찰서 보안 협력위원장, 구암건설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엘리트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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