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14일 관내 학원 7개소와 정서지원 학원연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전문 학원의 연계를 통해 음악·미술 등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아동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미술학원 5개소와 피아노학원 2개소가 참여했으며, 서산시의 지원 및 학습기관의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학원비의 20%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교육을 통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희망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보건·복지·보육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