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로 바꿔달라’… 국민 마음 반드시 응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문진석(58·사진)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1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제21대 총선에서 ‘천안시(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문 전 실장은 이날 저녁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저서 ‘아낌없이 주는 너른 품’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규희·박완주·윤일규 국회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같은당 소속의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후보들인 장기수 예비후보와 정순평 충남도지사 정책특보, 한태선 예비후보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 지사는 “문 전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때 많은 역할을 했으며 도지사 선거 때도 커다란 역할을 했다”며 “행정 경험이 없지만 초대 비서실장으로 도정을 빨리 파악하고 성과를 냈으며 누구나 품을 수 있는 너른 품을 지녔다”고 추켜세웠다.

문 전 실장은 “20년 전 천안이 지친 저를 품어줬고 그 품 안에서 달리고 뛰었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양승조 충남도정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 경제를 잘 알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인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꿔 달라는 국민들의 마음에 반드시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대,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과 대통령지속 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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