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13일부터 관내 10개 읍·면을 방문해 군 주요사업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찾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부리면을 찾은 문 군수는 신촌1리 경로당을 찾아 새해인사를 나누고 현장을 점검한 후 부리면사무소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문정우 군수, 김종학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양남현 씨와 장석진 씨가 부리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길기주 부리면장의 주요사업 설명 후 문 군수는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건의사항은 선원리 폐기물종합처리장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군의 입장과 하천 정비사업, 마을방송시스템 유지보수, 상수도·오폐수 처리장 설치 추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문 군수는 “선원리 폐기물종합처리장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반대의 입장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도 군의 입장을 이해하고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실무 책임자의 현장파견 및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16일 복수면, 추부면 △17일 남이면, 진산면을 방문할 예정이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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