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사진>는 최근 산하 공직자들에게 공정성과 투명성 지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박 군수는 "취임 때부터 줄곧 강조한 것이 공정과 투명이었고, 반칙하지 않고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전제하고 "공정의 가치가 붕괴되면 불신과 혐오가 지배하며 결국 갈등사회로 본격 진입하게 되는 것"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회의평등 보장을 강조했다.

이어 "공정성과 투명성은 분리되어 있지 않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공정과 투명이 우리의 일상에 공기처럼 자리 잡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중앙정부의 평가 때문이 아니라 우리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기획조정실 감사팀을 중심으로 투명성 지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읍면 순회 강의, 민·관·정이 참여하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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