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이광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가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공약으로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이전해야한다"고 14일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권력자원 밀집으로 전체 인구 50%가 11.8%에 불과한 지역으로 몰렸다"며 "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죽어가는 지방을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피선거권 만 18세 하향 △국회 특권 철폐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특히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있어 "제대로 일하지 않는다면 임기 중 국민이 소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이 위법·부당 행위를 할 경우, 지역구 유권자의 5%가 소환을 요구하면 헌법재판소가 소환 사유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소통하는 능력,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행력으로 한국 정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7일 이 예비후보는 첫번째 공약으로 서원구 인구감소에 따른 대안으로 '청주 서원구 교육특구 조성'을 발표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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