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정의당 충북도당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은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에서 4·15 총선은 다가올 정치개혁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정의당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대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은 민주당 소속인 도지사와 도의회(총 32명 중 민주당 28명)가 일당에 의해 지배되면서 견제와 균형의 민주적 원리는 작동을 멈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생활임금 조례 제정, 농민수당 도입,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어느 것도 이뤄지지 않았고 청년실업 및 노인빈곤, 중소 상인 추락 등은 가속화 됐으며 여성 사회적 지위도 호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3년여전 탄핵 당시 퇴출됐어야할 정당"이라며 "한국당을 심판하고 민주당과 개혁 비전으로 경쟁할 유일한 대안은 정의당"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양당구도 혁파 및 수권경쟁을 위해 기초부터 광역, 국회까지 의원을 모두 보유한 '완전체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 충북도당은 청주 상당구에 김 위원장이 출마하고 청원구에도 후보를 낼 예정이다.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이인선(청주10), 박보휘(영동1) 예비후보가 출마를 준비한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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