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승찬·양길모·손영화
세종, 박순영·정태봉·김부유

 

사진 = 대전시체육회 홈페이지
사진 = 대전시체육회 홈페이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체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민선 초대 대전시체육회장 선거가 15일 실시된다. 

시체육회장 선거는 한밭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이승찬, 양길모, 손영화(기호순) 세 후보는 오전 9시 한밭체육관에서 10분씩 소견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투표와 대전체육회관 현장투표가 병행된다.

선거인단은 312명이다. 오후 6시 직후 대전체육회관에서 당선증이 교부될 예정이다.

세종시도 박순영, 정태봉, 김부유(기호순) 세 후보의 ‘3파전’이 형성됐다. 소견발표는 오후 2시경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10분씩 진행된다.

선거인단 148명은 같은 장소에서 2시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당선자 발표와 당선증 교부도 오후 6시30분경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전시 5개구 체육회도 첫 민간회장 명패를 건다. 동구·중구·유성구체육회는 단독 후보로 무투표당선이 확정됐다. 동구는 정민규 전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중구는 박희정 전 구체육회 부회장, 유성구는 전문수 전 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수장에 오른다. 당선증 교부식은 △동구 16일 오전 구청 청장실 △중구 15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 △유성구 15일 오전 구체육회 회의실 등에서 열린다.

복수 후보가 출마한 서구와 대덕구는 선거를 치른다. 서구체육회장 선거에는 한의현 전 대전시 비서실장과 강연복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출마했다. 소견발표는 오전 11시30분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후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강당 옆 임시 투표소에서 선거인단 201명의 직접투표가 진행된다. 당선자는 오후 9시경 발표되며, 발표 직후 투표소에서 당선증이 수여된다.

대덕구체육회장 선거는 정광태 전 구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육은수 전 구체육회 부회장이 양자대결을 펼친다. 소견발표 없이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선거인단 152명의 직접투표가 진행된다. 오후 9시경 같은 장소에서 당선자 발표와 당선증 교부식이 열린다. 이날 당선된 시·구체육회장의 임기는 16일부터 3년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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