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건양대 평생교육대학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서천군 청소년 겨울 영어캠프’ 입소식을 진행하고 캠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서천군이 주최하고 건양대 평생교육대학이 주관해 진행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과정은 영어를 이용한 게임, 영어권 문화체험, 체육활동, 문법 및 어휘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원어민 교수와 건양대 재학생 보조교사가 기숙사에 함께 기거하며 생활지도를 병행해 캠프에 참가한 초·중학생의 영어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 및 협동심을 함양할 계획이다.

이원묵 건양대 총장은 “이번 캠프가 서천군 청소년들에게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갈 수 있는 감각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영어권 사회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주역인 청소년의 교육에 일조할 수 있도록 서천군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