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리 3개 마을회관 방문
민원상담·대민지원 펼쳐

▲ 제20전투비행단은 13일 서산시자원봉사단과 함께 부대 인근에 위치한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 3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민원상담과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제20전투비행단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제20전투비행단('20전비')은 13일 서산시자원봉사단과 함께 부대 인근에 위치한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 3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민원상담과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전비 장병 및 자원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민지원 활동은 평소 항공기 비행음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나누고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며 유대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전비는 민원상담을 비롯해 내·외과 및 한방과 의료지원, 전기·설비 보수, 주택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자원봉사단은 미용과 네일아트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민·군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민원상담에서는 향후 불편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훈련에 대한 깊은 이해를 촉구하며 내실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주관한 변성은(대령) 감찰안전실장은 "20전비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드리기 위해 실전적 훈련을 거듭하며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목소리에 항상 경청하는 비행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0전비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대민지원 활동을 수시로 펼치고 있으며 자연재해 피해복구, 모내기와 농작물 수확 등의 농가지원, 지역 축제 운영지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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