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쌀 생산 농가의 간접적인 소득 보전과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필수영농 자재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에 79억 9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벼 병해충 방제지원 16억 90만원 △못자리상토지원 13억 3400억원 △맞춤형 비료 등 필수영농자재지원 21억 2200만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 7억 8500만원 △친환경특수미 생산단지 지원 1억 7300만원 등이다.

청주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4개 구청과 읍·면·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침 설명회를 열고 우량농자재 공급을 위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업체 현지 방문을 하는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농자재지원 사업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농가별 지원기준은 2019년도 쌀 소득보전 변동직불금 수령대상 면적으로 기준으로 한다. 또 직불금 미신청 필지에 대해서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3일까지 별도 신청하면 지난해 벼 재배 사실 등을 확인해 지원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쌀 생산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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