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시립도서관이 소규모 동아리 학습·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열린 도서관 시설 나눔 서비스’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88개 동아리·단체에서 총 964회, 1만 163명이 이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시설을 빌려 이용했다. 주요 시설 이용 목적은 지역민들의 소규모 동아리, 청년 스터디, 어학 등 학습과 충북 문화재단, 병무청 등 기관의 북부권 지역 교육·세미나 등이다.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 시설은 동아리방 2곳과 세미나실, 대강의실이다. 대관은 분기별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황규원 도서관장은 “지역민들의 소통과 문화 공유 및 학습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시립도서관의 시설 나눔 서비스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35)으로 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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