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정부의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년저축계좌 사업은 오는 4월 1일부터 차상위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저축계좌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 원을 보태 3년 뒤 1440만 원을 돌려주는 제도다.
시는 2018년 청년희망키움통장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 지원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지원 대상과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이 대상이고 본인 저축액이 없다.
전명숙 충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진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근로빈곤층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청년저축계좌에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