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지역대학과 연계해 겨울방학 꿈키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지역의 3개 대학에서 4개 과목을 개설하고 관내 고등학생 63명이 수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8월 21일 충청남도교육청-홍성군청-청운대-혜전대-한국폴리텍대학홍성캠퍼스 간 업무협약을 맺은 뒤 홍성지역에서 처음 운영되는 대학연계 과정이다.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시설과 강사문제로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웠던 과목을 대학에서 개설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지역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운영과목은 항공보안안전실습(청운대), 서양조리 기본 및 파스타만들기, 재활치료실습(혜전대), 3D 프린터(한국폴리텍대학)로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있는 과정을 직접 신청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택중심의 개정 교육과정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학기 중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여름방학에는 더욱 다양한 형태의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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