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홍성군 농촌협약계획 및 농촌공간계획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지원’, ‘홍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포함된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장기적 계획수립에 관한 지원, 읍·면별 지역개발사업 협력, 지역역량강화 사업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개별 단위 공모로 진행되는 기존 농촌개발사업의 방식에서 탈피해 각 지자체마다 지역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자체와 농식품부 간 ‘농촌협약’을 체결하는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농어촌공사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스터플랜의 실질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농촌협약 시범지구 선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홍성군 농어촌 지역 활성화의 첫 단추가 될 중요한 기점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농촌협약 시범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중식 충남지역본부장은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공사가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협약을 맺은 홍성군과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촌활성화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