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 노점상연합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 영동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화장지·라면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노점상연합회 영우회가 활발한 나눔으로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이 단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 영동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화장지·라면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영우회는 영동장이 서는 날마다 영동군을 찾는 영동노점상 연합회원의 친목 모임으로,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매년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흥배 회장은 "주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