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저소득 가구로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려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
보은의용소방대는 소방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보은지역 주민이 자진해 구성한 비상근 소방조직으로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의 소집명령에 따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화재예방 등 소방활동 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더불어 자발적인 사회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탄기부뿐만 아니라 장학금 기부, 소방시설 기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 지역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형태 의용소방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과 뜻을 함께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