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소방서는 14일 꽃동네 환희의 집(요양원)을 방문해 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원 특성상 입소자들의 거동이 불편해 자력 대피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요양원 화재사고 사례를 통해 소방시설 안전 관리 및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과 입소자에 대한 대피요령, 초기 대응방법 등을 설명하고 소화기,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택호 서장은 "노인관련시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자력으로 대피가 어렵고, 대피를 도울 인원도 부족하다"며 "평소 시설 관계자는 철저한 소방시설 안전 관리와 실질적인 대피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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