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등 304개의 기관(중앙 44,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이 평가에서 음성군은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500명 이상 군민의 동의를 얻은 청원을 30일 이내에 검토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는 '군민청원제'를 실시해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또 기업민원을 전담하는 기업지원과를 설치해 급증하는 기업민원에 대응한 사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외국인 통역콜 서비스 실시, 민원담당자 힐링워크숍,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등을 통해 담당자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으로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그 어느 때 보다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소통하는 행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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