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폐교된 음성군 생극면 생리오생초등학교가 올 1월부터 문화예술체험촌(사진)으로 탈바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예술체험촌(구 오생초등학교) 위탁기관 모집, 최종 심사를 거쳐 협동조합 잉홀(대표 안명수)을 수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체험촌은 15~29일까지 체험촌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제출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인터넷 사이트(http://cafe.daum.net/esart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로(adcoop5556@daum.net)로 받는다.

모집분야는 미술·공예·영상·평론 등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월에 최종 입주자를 선발한다. 심사에 앞서 오는 17일 오후 3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문화예술체험촌은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관련 특화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음성문화예술체험촌 관계자는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예술가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문화예술체험촌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자,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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