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구령1리 경로당 방문
운영현황 점검·시정협조 당부

▲ 오세현 아산시장이 새해들어 세이공청의 자세로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경로당시설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새해들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는 것은 물론 경로당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경로당시설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시정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오 시장은 13일 아산시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1호(2018년 12월 개설)로 낮에는 경로당으로 밤에는 7~9여명의 할머니들이 함께 숙식하는 공동생활공간을 겸하고 배방읍 구령1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구령1리 경로당은 공동생활홈으로 활용되며 홀로 살면서 생기는 고독감 및 야간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되어 이용하시는 어른신뿐 아니라 타지에 사는 자녀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곳이다.

최영식 노인회장은 "지금처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 평생학습관 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을 배운 조용원 할머니는 "경로당까지 찾아와 한글을 가르쳐줘 버스 타기도 편하고 사는 게 많이 즐거워졌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세현 시장은 "경로당을 건강하고 행복한 쉼터를 넘어 여가와 문화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민선7기 아산의 목표"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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