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학생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동계훈련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달말까지 종목별 지정 장소에서 학교운동부 동계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초순 시작한 이번 동계 강화훈련은 올해 개최 예정인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실시한다.

 태권도, 레슬링, 세팍타크로 등 총 42개 종목에 176명의 학생선수들이 참여하며,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이 85명, 중학생이 47명, 고등학생이 44명이다.

 훈련은 종목별 학생선수마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기초체력 강화, 기술 향상, 선수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훈련은 물론, 초·중·고 합동훈련 등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집중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이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주변 환경과 안전 상태, 훈련이 교육적으로 운영되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학생선수들과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격려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에게 “목표한 꿈을 위해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여러분 모두가 세종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육상, 레슬링, 테니스 등 모두 10개 종목, 22개 운동부가 19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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