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고령화…일손 부족 도움
농작업지원단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규모에 따라 맞춤형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고령농가에는 밭작물의 최대 애로사항인 농기계작업 인력을 연계하고 작업료의 70%를 지원한다.
과수 및 시설 기반 대규모 전업농가에는 파종과 적과수확 등의 농작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중개하고 작업자에 대한 교통비, 간식비 및 상해보험료 가입을 지원한다.
2018년 5개 시·군 5개소를 시작으로 시범 추진한 농작업지원단은 지난해 13개 시·군 20개소로 확대 운영했으며 올해는 14개 시·군 55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0.5㏊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75세 이상 농가'에서 '1㏊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는 65세 이상 농가'로 범위를 넓혔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시군 농정 부서나 해당 지역농협에 문의·신청(연중)하면 된다. 농기계 작업지원 및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싶은 대상자 역시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관련 교육을 거쳐 작업자로 활동할 수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