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민방위강사 5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는 수준 높은 민방위 강사 선발을 위해 그동안 각 시군에서 선발하던 강사를 통합 선발로 변경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를 통해 강사진을 꾸렸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본교육강사 21명, 실전교육강사 35명(화생방 7명, 응급처치 15명, 지진·화재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민방위 강사는 오는 3월 2일부터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재난과 안보위협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방위대의 기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신 경륜과 지식을 발휘, 민방위대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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