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소방서는 13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동계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영동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13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동계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하천과 저수지 등 내수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수난 사고에 대비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수난구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계 수난구조기법 이론교육 △수난현장 안전관리 및 비상대처법 △팀별 동계잠수 작전절차·수중탐색법 △수중 수색·방향유지 요령 △각종 빙상구조 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구조대원 찬물 적응·수중 비상탈출 등 동계수난사고 시 인명피해를 제로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 사고는 돌발 상황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긴급한 구조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훈련을 통해 현장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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