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조길형 충주시장)는 13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신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시는 배드민턴, 테니스, 보치아, 수영, 보디빌딩 등 5개 종목에 지도자를 운영해 왔다.

시는 올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농구 박준식(25), 테니스 이정연(35·여) 등 2명을 추가로 증원했다. 이에 따라 총 7명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은 충주시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위촉된 지도자들은 △장애인 생활체육 정보센터 관리 등록업무 △장애인생활체육교실 및 동호인 클럽 지도 관리 △생활체육프로그램 정보제공 및 보급지도 △장애인체육행사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13개의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체육대회, 충주시장배 전국론볼대회 등 4개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영생활체육교실을 확대 운영해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조길형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재활 활동,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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