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출판콘서트 … “경제·교육·관광도시로의 비약적 발전 노력”
엄태영 청년선대위 꾸려 … “양질의 청년 일자리 3000개 만들 것”
4·15 총선 D-92

▲ 더불어민주당 이경용(53)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저서 '새로운 미래, 지역에서 찾는다' 출판 콘서트를 열었다. 이경용 예비후보 측 제공
▲ 자유한국당 엄태영(62) 예비후보 선거 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선거사무소에서 청년선대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모드에 돌입했다. 엄태영 예비후보 측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4·15 총선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낸 제천·단양 예비 주자들의 선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엄태영(62) 예비후보 선거 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선거사무소에서 청년선대위를 꾸렸다.

‘젊은 유권자’ 공략을 통한 총선 필승을 위해 본격적인 조직 다지기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엄 후보 측은 이날 청년 선대위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 모드에 들어갔다. 엄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청년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며 ‘청년’을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청년의 힘으로 반드시 4·15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청년 정책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예산을 편성하는 ‘미래 세대 위원회’를 설치하는 법률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장 재임 시절 40여 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를 늘린 경험을 살려 양질의 청년 일자리 3000개를 만들어 청년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헌영 충북도당 청년위원장은 “청년의 기개와 도전 정신으로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청년 여러분들이 가는 길이 희망의 길이고 곧 새로운 제천·단양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출판 기념회로 ‘얼굴 알리기’와 ‘지지층 결집’에 나선 후보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53)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저서 ‘새로운 미래, 지역에서 찾는다’ 출판 콘서트를 열었다. 출판 기념회에는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과 김상조 제천시노인회장, 이성범 제천시 총 동문연합회장, 영화배우 하재영 씨 등 정치인과 시민 등 지지층이 대거 몰렸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하 화환을 보냈고,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는 등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항상 낮은 자세로 맡겨진 소임을 다해 왔으며, 제천·단양 지역이 경제와 교육·생태·문화관광 도시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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