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서 동남4군 주민 초청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4일 보은문화원에서 동남4군 주민들을 초청해 제2차 의정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박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20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을 종합해 주요 추진사업, 입법·정책 등 중앙정치 의정활동,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옥천 예술문화회관에서 정찬배 전 YTN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제1차 의정보고대회는 500여명 넘는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 의원은 1차 의정보고대회에서 충북광역철도 옥천~대전구간 기본계획이 확정되기까지 대전 동구 이장우 국회의원, 국토부 장·차관, 대전시장, 김재종 옥천군수와 함께 끊임없이 만나고 교류했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전국에서 단 3곳만을 선정하는 양수발전소 공모사업에 영동군이 당당히 선정되었음을 밝히며 총사업비 8300억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영동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박세복 군수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총선 공약이었던 괴산역 신설 계획과 함께 청주공항~보은~상주~영덕을 잇는 동서횡단철도가 제5차 국토종합계획 검토사항으로 반영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철도 소외지역인 괴산과 보은에 철도역을 만들기 위한 구상과 향후계획을 이차영 괴산군수, 정상혁 보은군수와 함께 하기로 해 동남4군 군수들과의 협업을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8년간 우보천리의 자세로 한걸음씩 내딜 때마다 믿고 응원해준 동남4군 군민들께 늘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 SOC 투자사업 확보 등 동남4군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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