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교 후보.
한남교 후보.

초대 민간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한남교(55) 후보가 “천안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천안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해 올해를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군림’이 아닌 ‘섬김’으로 체육인들에게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활동하면서 쌓은 체육 분야 경험으로 천안체육의 현실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당선되면 체육현장 어디라도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다목적 체육관 설립 △체육회 사무국 효율성 확보 △안정적인 체육예산 확보 △55개 종목단체와 소통을 통한 생활체육회 활성화 △지역 엘리트 체육인재 발굴 및 육성 시스템 강화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끝으로 그는 “젊은 패기와 실천능력,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 전문체육인 출신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 후보는 천안 출신으로 천안시 체육종목단체협의회 회장, 천안시 배드민턴협회 회장, 충청남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천안시청 운동경기부 인사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는 15일 기호 1번 이기춘 전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과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