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공
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교내 디자인관에서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영재 캠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도전, 키즈 유튜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한밭대 대학혁신단이 주최하고 시각디자인학과가 주관한 디자인영재캠프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요즘 청소년들은 영·유아기 때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여러 콘텐츠를 접하고 많은 정보를 글이 아닌 유튜브를 통해서 얻는다.

또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광고 수익을 얻는 유튜버는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직업 순위 5위 안에 진입한 직종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들이 유튜브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며, 본인의 스토리로 영상을 찍고 이를 편집 후 업로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총 77명 중 40명의 학생들을 선정해 학생 전원에게는 간식 제공과 함께 수료증을 발급했다. 

홍미희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영상 미디어 시대에 태어나 글보다는 영상매체가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금지사항이 아닌, 올바른 영상 매체의 접근과 참여를 위한 환경을 어른들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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