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 및 양육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인구수는 10만1114명으로 2018년보다 876명이 감소하는 등 인구 감소문제가 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 이를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먼저 시는 양육부담 절감을 위해 출산양육지원금과 아동수당 등 현금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학습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가정방문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베이비 마사지교실을 운영하며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또한 올해도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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