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13일부터 아름동, 고운동(남측), 새롬동, 한솔동 정음관, 보람동, 대평동 등 6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인 과정을 중심으로 마을 방과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방과후 프로그램 우선순위는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85개 프로그램에 대해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의 대면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여기에 관내 6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수요도 조사를 반영, 최종 40개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자 여건과 참여자의 선택 폭 확대, 교육적 효과 증대 등을 위해 복컴별 운영 영역·시간대를 다양화해 프로그램을 최종 배정했다”며 “참가자 모집 결과, 프로그램별 정원 16명 씩 총 640명 모집에 1453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평균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 운영자를 대상으로 제반 운영 실무 및 전문성 함양 연수를 실시했다.

이홍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장(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공모 및 모집과정을 통해 시민과 공동체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세종의 특화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공동체가 운영하는 수준 높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확대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컴 마을 방과후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 주 1회, 80분 씩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에 대해 안전보험 가입이 이뤄진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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