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아파트관리 경험이 풍부한 주택관리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공동주택단지에서 주로 발생되는 분쟁 및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 중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입주민 분쟁이 자주 발생해 우선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70여개의 단지를 선정해 예산·회계, 공사·용역, 장기수선계획, 입주자대표회 운영 및 관리주체 업무 등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의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부적절한 관리운영 사례가 적발될 경우 해당 단지에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해 아파트에서 발생되는 고질적인 비리를 뿌리 뽑고 입주민 권익 보호와 깨끗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로 입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살맛나는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