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 과정 참여… 정책 검토·자문 역할
20일까지 해당 읍·면·동이나 농기센터 식품유통과서 접수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역먹거리 종합 계획인 '푸드플랜'수립과 실행을 주도 할 먹거리준비위원회 시민위원들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구성되는 먹거리준비위원회는 5개 분과(공급, 유통, 보장, 상생, 운영)로 운영되며, 관계 공무원과 먹거리 전문가, 시민들로 구성된 50명의 위원들이 분과별 10명씩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시민위원 2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위원들은 공급, 유통, 보장, 상생분과에 각 5명씩, 운영분과에 3명이 참여하게 된다.

먹거리준비위원회는 서산시 먹거리 종합 계획인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과 실행 과정에 참여해 분야별 이슈에 대한 협의를 주도하고 먹거리 정책 등에 대한 검토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자격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서산시 소재 직장에 소속된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0일까지 해당 읍·면·동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먹거리준비위원회 참여위원 선정심사단을 구성해 적격자를 선발 후 적정 분과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1월 중 먹거리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5월까지 월 2회 이상 분과별 협의를 진행하고 주요의사 결정은 준비위원회 총회를 거칠 예정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푸드플랜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중심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먹거리준비위원회에 전문성 있고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