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운동교실, 레크레이션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관내 28개 경로당에서 주 2회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해 12월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탄력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군보건소가 지난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6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 이상이 만족을 표했으며, 노인우울증 사후검사에서도 사전검사보다 평균 0.97점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은 올해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투약비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비급여 포함)과 최초 등록 진단비 10만원을 확대지원하고 있다.

한편 생명사랑 행복마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5)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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