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24일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구·한국환경공단 합동점검과 구별 자체점검으로 실시되며 주요 점검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식품 등 단일제품과 선물세트류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현장에서 대상제품을 간이 측정해 포장 공간 비율 및 포장횟수를 측정하고 기준이 초과될 경우 전문검사 기관에 검사를 거쳐 최종 위반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포장기준을 위반하면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만유 시 자원순환과장은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단속이 친환경포장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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